[비즈니스포스트] 한올바이오파마 투자의견이 매도로 하향됐다. 목표주가도 낮아졌다.
한올바이오파마의 파트너사인 이뮤노반트가 갑상선안병증(TED) 치료제로 진행한 두 건의 임상 3상이 최종 실패했다.
김민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한올바이오파마 목표주가를 기존 5만 원에서 4만2천 원으로 낮춰잡았다. 투자의견도 기존 매수(BUY)에서 매도(SELL)로 조정됐다.
2일 한올바이오파마 주가는 5만44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이뮤노반트가 갑상선안병증과 관련한 두 건의 임상 3상과 관련해 모두 평가지표를 달성하지 못해 사실상 임상이 실패했다”며 “당장 상업화 가능성이 높았던 파이프라인(후보물질)이 실패했다는 점에서 기업가치를 할인했다”고 분석했다.
이뮤노반트는 2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갑상선안병증(TED) 임상 3상(2건)에서 1차 평가변수(안구돌출 반응률)를 달성하지 못해 통계적 유의성 확보에 실패했다고발표했다.
바토클리맙은 한올바이오파마가 2017년 이뮤노반트에 기술수출한 신생아 Fc수용체(FcRn) 억제제다. 중증근무력증과 갑상선안병증 등으로 개발되고 있다.
갑상선안병증 임상이 최종 실패하면서 바토클리맙(IMVT-1401) 관련 기술은 한올바이오파마에 반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임상 3상까지 최종적으로 실패해 바토클리맙은 출시하지 않고 반활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다만 IMVT-1402의 가치는 유지한다”고 바라봤다.
IMVT-1402도 한올바이오파마가 개발한 차세대 신생아 Fc수용체 억제제로 기존 바토클리맙의 LDL콜레스테롤 상승 부작용을 해결한 것이 특징이다. 이 물질도 이뮤노반트에 기술수출됐다.
다만 IMVT-1402의 류마티스관절염 대상 임상 성공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이뮤노반트가 ‘더 깊은 IgG감소’가 더 좋은 효과를 유도할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이번 임상 결과에서 이런 주장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이번 바토클리맙 고용량 투여 결과는 효능 측면에서 IMVT-1402와 유사한 만큼 올해 하반기 발표될 류마티스 관절염 임상에서도 성공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된다”고 내다봤다.
IMVT-1402는 CDP와 GD 적응증에 대해서만 가치를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류마티스관절염 임상이 실패하더라도 가치가 변하지 않는다.
바토클리맙은 2126억 원의 가치를 지닌 물질로 평가됐는데 이번 임상 실패에 따라 기업가치에서 해당 부분이 빠졌다. 이에 따라 한올바이오파마의 기업가치는 2조1409억 원으로 추산됐다.
김 연구원은 “2일 기준으로 한올바이오파마의 시가총액은 약 2조8419억 원으로 기업가치 대비 과다한 것으로 판단해 투자의견을 매도로 하향한다”고 설명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2026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590억 원, 영업이익 31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5년과 비교해 매출은 1%, 영업이익은 305.6% 늘어나는 것이다. 장은파 기자
한올바이오파마의 파트너사인 이뮤노반트가 갑상선안병증(TED) 치료제로 진행한 두 건의 임상 3상이 최종 실패했다.
▲ 한올바이오파마(사진)가 기술수출한 바토클리맙의 임상이 최종 실패로 끝났다. 사진은 대전 대덕구에 있는 공장 모습. <한올바이오파마>
김민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한올바이오파마 목표주가를 기존 5만 원에서 4만2천 원으로 낮춰잡았다. 투자의견도 기존 매수(BUY)에서 매도(SELL)로 조정됐다.
2일 한올바이오파마 주가는 5만44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이뮤노반트가 갑상선안병증과 관련한 두 건의 임상 3상과 관련해 모두 평가지표를 달성하지 못해 사실상 임상이 실패했다”며 “당장 상업화 가능성이 높았던 파이프라인(후보물질)이 실패했다는 점에서 기업가치를 할인했다”고 분석했다.
이뮤노반트는 2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갑상선안병증(TED) 임상 3상(2건)에서 1차 평가변수(안구돌출 반응률)를 달성하지 못해 통계적 유의성 확보에 실패했다고발표했다.
바토클리맙은 한올바이오파마가 2017년 이뮤노반트에 기술수출한 신생아 Fc수용체(FcRn) 억제제다. 중증근무력증과 갑상선안병증 등으로 개발되고 있다.
갑상선안병증 임상이 최종 실패하면서 바토클리맙(IMVT-1401) 관련 기술은 한올바이오파마에 반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임상 3상까지 최종적으로 실패해 바토클리맙은 출시하지 않고 반활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다만 IMVT-1402의 가치는 유지한다”고 바라봤다.
IMVT-1402도 한올바이오파마가 개발한 차세대 신생아 Fc수용체 억제제로 기존 바토클리맙의 LDL콜레스테롤 상승 부작용을 해결한 것이 특징이다. 이 물질도 이뮤노반트에 기술수출됐다.
다만 IMVT-1402의 류마티스관절염 대상 임상 성공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이뮤노반트가 ‘더 깊은 IgG감소’가 더 좋은 효과를 유도할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이번 임상 결과에서 이런 주장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이번 바토클리맙 고용량 투여 결과는 효능 측면에서 IMVT-1402와 유사한 만큼 올해 하반기 발표될 류마티스 관절염 임상에서도 성공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된다”고 내다봤다.
IMVT-1402는 CDP와 GD 적응증에 대해서만 가치를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류마티스관절염 임상이 실패하더라도 가치가 변하지 않는다.
바토클리맙은 2126억 원의 가치를 지닌 물질로 평가됐는데 이번 임상 실패에 따라 기업가치에서 해당 부분이 빠졌다. 이에 따라 한올바이오파마의 기업가치는 2조1409억 원으로 추산됐다.
김 연구원은 “2일 기준으로 한올바이오파마의 시가총액은 약 2조8419억 원으로 기업가치 대비 과다한 것으로 판단해 투자의견을 매도로 하향한다”고 설명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2026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590억 원, 영업이익 31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5년과 비교해 매출은 1%, 영업이익은 305.6% 늘어나는 것이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