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오른쪽에서 2번째)과 그룹 모델 아이유(오른쪽에서 3번째)가 2일 서울 중구 굿윌스토어 밀알우리금융점에서 남대문시장 소상공인 대표들과 대화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은 2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1899의 뿌리, 127년의 동행’을 주제로 창립 25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은행의 전신인 대한천일은행의 1899년 창립 정신을 되새기고 금융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대한천일은행은 대한제국 시절 강화도 조약 이후 거세진 일본 자본의 공세 속에서 국내 상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설립됐다.
일본 상인들이 본국 은행의 지원을 바탕으로 세력을 확장하자 위기감을 느낀 국내 상인들이 고종황제에게 지원을 요청했고 이에 황실 자금과 민간 자본이 결합해 탄생했다.
대한천일은행은 한국상업은행으로 이어졌으며 외환위기 이후 한일은행과 합병해 한빛은행으로 출범했다. 2002년에는 우리은행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행사에는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그룹 모델 아이유, 남대문시장 소상공인 대표, ‘우리금융인상’ 수상 직원 등 230여 명이 참석했다.
임 회장은 2022년부터 그룹 모델로 활동하며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 온 가수 겸 배우 아이유에게 ‘명예 우리금융인상’을 수여했다.
임 회장은 “우리금융이 지향하는 ‘우리’의 범주는 그룹 내부를 넘어 남대문시장 소상공인을 비롯한 우리 사회 모든 분에게까지 이른다”며 “앞으로도 1899년의 개척 정신과 상생 DNA를 바탕으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과 동행하는 ‘우리 마음속 첫 번째 금융’이 되겠다”고 말했다. 전해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