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주식시장에서 반도체주에 주목해야 한다는 증권가 의견이 나왔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실은 19일 하나구루아이 보고서에서 “마이크론이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미국 반도체 기업들이 신고가를 돌파했다”며 오늘의 테마로 ‘반도체’를 제시했다.
 
하나증권 "마이크론 호실적에 반도체주 부각,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한화비전 투심 개선 기대"

▲ 하나증권이 오늘의 테마로 '반도체'를 꼽고 관련종목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을 제시했다.


관련종목으로는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한화비전, 오로스테크놀로지, 제우스, 펨트론, 피에스케이홀딩스 등을 꼽았다.

마이크론은 18일(현지시각) 2026 회계연도 2분기 매출 238억6천만 달러와 주당순이익(EPS) 12.20달러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기대치를 대폭 상회한 수준이다.

강윤형 하나증권 연구원은 “인공지능(AI) 수요로 2026년 데이터센터용 D램과 낸드 시장 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전체 산업 시장 규모의 50%를 넘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17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엔비디아 GTC 2026에서 “2030년까지 글로벌 웨이퍼 공급 부족 현상이 이어질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강윤형 연구원은 “최근 우리 정부도 향후 5년간 AI·반도체 분야에 50조 원 규모 투자계획을 발표했다”며 “마이크로 호실적, 반도체 부족, 정부 투자 확대 기대감 등으로 반도체 업종에 주목해야한다”고 말했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