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의 시가총액은 얼마나 될까?

미국 뉴욕증시 상장을 앞두고 있는 알리바바의 시가총액이 삼성전자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알리바바 시가총액 삼성전자 넘을까  
▲ 마윈 알리바바 회장
알리바바는 미국 증권감독당국에 제출한 상장 신고서류에서 공모가를 주당 60~66달러로 제시했다고 9일 신징바오 등 중국언론이 보도했다.

이를 놓고 보면 알리바바의 시가총액은 1698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런 알리바바의 시가총액은 삼성전자(176조9천억 원)에 육박하고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1582억 달러)를 뛰어넘는다.

알리바바의 시가총액은 전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애플(5890억 달러)의 30%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구글, 페이스북에 이어 미국에서 시가총액 4위에 오르게 된다.

알라바바의 공모금액도 243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알리바바의 상장일은 오는 19일이 유력한 것으로 미국 언론들은 보도하고 있다.

알리바바 최대주주는 손정의 회장이 경영하는 소프트뱅크로, 알리바바의 지분은 32.4%에 이른다. 주식 평가액은 550억 달러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