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인슈어런스, 삼성생명과 '금융소비자 보호' 업무협약 맺어

▲ 조병익 토스인슈어런스 대표(왼쪽)와 오성용 삼성생명 전략영업본부장이 3일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본사에서 ‘금융소비자 보호 업무협약(MOU)’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토스인슈어런스>

[비즈니스포스트] 법인보험대리점(GA) 토스인슈어런스가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삼성생명과 협업한다.

토스인슈어런스가 삼성생명과 3일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본사에서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토스인슈어런스와 삼성생명은 보험 모집 과정에서 건전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신뢰 중심 보험 유통 구조를 구축하고자 힘을 모은다.

이번 협약에 따라 토스인슈어런스와 삼성생명은 △위·수탁 업무 관련 리스크 감소를 위한 내부통제 및 자율점검 업무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민원처리 및 예방활동 △향후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필요하다고 양사가 합의하는 업무 등에서 포괄적 협력을 이어간다.

토스인슈어런스는 꾸준히 낮은 고객 민원 비율과 높은 계약 유지율을 기록하며 내부통제 체계를 갖춘 GA로서 신뢰 기반 영업 모델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토스인슈어런스 관계자는 “보험은 고객의 삶과 직결된 약속이기 때문에 내부통제와 소비자 보호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금융소비자 보호 체계를 한 단계 더 고도화하고 신뢰 중심 보험 유통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고객 중심 상담 문화와 디지털 기반 운영 역량을 갖춘 토스인슈어런스와의 협력은 금융소비자 보호 수준을 높이는 데 의미가 크다”며 “두 회사가 축적한 경험을 공유해 건전한 보험 시장 질서 확립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