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산업은행이 유망 스타트업에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넥스트라이즈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산업은행은 26일과 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박람회인 ‘넥스트라이즈 2025 서울’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산업은행 '넥스트라이즈 2025 서울' 마쳐, "벤처생태계 활성화 지원"

▲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스타트업 박람회 '넥스트라이즈 2025 서울'에서 관람객과 기업 관계자들이 전시관들을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넥스트라이즈는 유망 스타트업의 투자유치와 국내외 대·중견기업의 사업 협력 확대를 목적으로 열리는 종합 스타트업 행사로 올해 7회째를 맞았다. 

올해 행사는 인공지능(AI)와 모빌리티, 항공우주 등 분야를 중심으로 해외 28개 국가의 스타트업 100여 곳을 포함 국내외 스타트업 520여 곳이 전시관을 꾸려 혁신기술을 선보였다. 

LG와 대한항공, 아마존웹서비스, 구글클라우드, BMW 등 글로벌 대기업과 유관기관도 사업협력 전시관을 열고 스타트업과 개방형혁신(오픈이노베이션) 전략 등을 소개했다.

대기업과 스타트업 등을 연결해주는 비즈니스 밋업분야에서도 전시관 170여 개가 마련됐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LG전자. SK텔레콤, 에어버스, 르노 등 250여 개의 국내외 기업과 투자사들이 이번 행사기간 국내외 스타트업과 3600회가 넘는 상담을 진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산업은행은 이밖에 넥스트라이즈 어워즈 프로그램을 통해 혁신기술을 보유한 우수 스타트업 30곳을 선발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올해 7회를 맞이한 넥스트라이즈는 한국을 대표하는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박람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타트업의 경쟁력이 곧 국가 경쟁력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벤처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