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정말] 국힘 김용태 "청문회 아닌 수사 대상" vs 민주당 김병주 "국정 방해 행위"](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506/20250618150535_39053.jpg)
▲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왼쪽)이 18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부산의 바다, 시민에게 열려 있는가?' 토론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청문회가 아니라 수사 대상 vs 국정 방해 행위
"김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대상이 아니라 수사 대상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많은 국민께서 도덕적 의혹에 대해 분노하고 계신다는 점을 이재명 대통령도 인지하셔야 한다. 이 대통령께서 (김 후보자를) 이재명 정부의 개국공신으로 생각해서 총리 지명을 하신 것 아닌가 생각이 된다. 국민을 등지고 인간적 신의를 지키는, 이른바 '소의'를 좇기 시작하면 민심 이반이 가속화 할 것이다."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불법 정치자금 공여자와의 금전거래와 재산 증식 과정 등의 의혹을 두고 후보자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근거 없는 의혹을 부풀리며 후보자의 명예를 짓밟고 있다. 비열하고 치졸하다. 김 후보자는 지인과의 금전 거래 의혹에 대해 추징금과 세금 압박을 해결하기 위한 '사적 채무'라고 명확히 했다. 국민의힘은 인사청문회도 거치지 않은 상태에서 후보자의 사퇴를 압박하고 있다. 이는 국정을 방해하는 행위다."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야당의 공세를 비판하며)
윤석열은 거리에, 김건희는 병원에
"완전한 진상 규명과 엄정한 책임자 처벌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 3대 특검의 활동을 앞두고 내란 수괴 윤석열은 경찰 소환에 불응한 채 거리를 활보하고 부인 김건희 씨는 병원에 입원해버렸다. 내란 2인자 김용현은 구속기간 만료를 노리고 있다. 3대 특검의 진상 규명을 반대하는 그 어떤 시도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란·김건희·채상병' 등 3대 특검이 본격인 활동을 앞둔 상황을 두고)
정치는 복잡한 것을 단순하게 하는 것 vs 좀 더 다듬고 확장, 발전시키자는 것
"혁신 의지가 강하면 지금 즉시 개혁안을 실행하면 되는데 혁신위를 통해 다시 공전시키겠다는 것은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정치는 복잡한 것을 단순하게 하는 것이지, 단순한 것을 복잡하게 만드는 것은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앞서 자신이 '탄핵 반대 당론 무효화' 등을 담은 5대 개혁안과 이에 대한 당원 여론조사를 제안한 것과 관련,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당 혁신위원회를 구성해 이를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히자)
"공전시키는 게 아니라 당 쇄신과 변화가 필요하다고 하는 김 비대위원장의 고뇌에 찬 제안에 대해 좀 더 다듬고 확장, 발전시키기 위한 과정이다. 혁신위에서 김 비대위원장의 혁신안을 포함해서 혁신 방안에 대해 논의하자는 쪽 의원들이 좀 더 다수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당내 3선 의원들과 간담회를 마친 다음 기자들과 만나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혁신위원회에 대해 '개혁안을 공전시키겠다는 것'이라고 반발한 것을 두고)
천벌을 받을 것이다!
"(자신을) 라이벌로 착각하는 모양이다. 쓰레기 집단일 뿐이다. 그런 잡새들은 대응 가치가 없다. 때가 되면 천벌 받을 것이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자신의 온라인 소통 플랫폼 '청년의 꿈'에서 지지자들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지지자들이 홍준표 전 시장을 상대로 악플을 단다"고 제보하자) 조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