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한카드가 10대 전용 금융 플랫폼을 만들고, 선불카드도 쉽게 발급 받을 수 있게 했다. 

신한카드는 카드업계 최초로 10대 고객을 위한 금융 플랫폼 'SOL페이 처음'을 개설하고, 플랫폼에 연동한 '신한카드 처음'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신한카드 업계 첫 10대 전용 금융 플랫폼 개설, 계좌 없이 선불카드 발급도

▲ 신한카드가 10대 전용 금융 플랫폼과 카드를 업계 최초로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신한카드>


SOL페이 처음은 선불카드로 금융생활을 시작하는 10대 고객의 특성을 감안해, 쓴 돈과 남은 돈을 첫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결제와 송금 정보도 첫 화면에서 볼 수 있다. 

플랫폼 개설에 맞춰 선보인 처음 선불카드는 만 10세부터 18세까지 청소년이 은행 계좌 없이도 스마트폰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티머니 서비스도 선불로 가능하게 했다.

10대 고객을 위한 온라인 콘텐츠도 선보인다. 교보문고와 제휴해 매달 전자책 한 권을 무료 대여해주는 '틴즈도서관', 접속 시간에 따라 매일 최대 5천 포인트를 증정하는 '눈치 게임' 등이다.

10대 고객과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신한 SOL페이에 새로 가입한 자녀 고객에게 2천 마이신한포인트를 지급한다. 부모 고객은 7월31일까지 ‘가족피싱지킴이’ 서비스에 자녀를 연결하면 1인당 2천 마이신한포인트를 받는다. 연결을 완료한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100만 포인트(1명), 3만 포인트(30명)도 추가 지급한다. 권석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