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이 3년 임기를 마쳤다.

한국산업은행은 5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강석훈 회장의 임기를 마무리하는 이임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 임기 마치고 퇴임, "인공지능 지원 지속" 강조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


강 회장은 이임사에서 “미래를 늘 염두에 두고 업무에 임해달라”며 “인공지능(AI) 기반산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더 큰 한국산업은행’을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3년 임기 주요 성과로는 △대우조선해양 민영화와 국적항공사 통합 등 구조조정 현안 마무리 △인공지능 반도체 등 첨단산업 육성 △혁신생태계 구축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꼽았다.

강 회장은 성신여대 경제학과 교수 출신으로 제19대 새누리당(현재 국민의힘) 국회의원, 박근혜 정부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 등을 거쳐 2022년 6월 산업은행 회장에 올랐다.

산업은행 회장은 금융위원장 제청을 받아 대통령이 임명한다. 강 회장의 퇴임으로 당분간 김복규 수석부행장이 회장 직무를 대행한다. 전해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