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최원석 BC카드 사장(오른쪽)이 11일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론 가브리스코 데이터브릭스 CRO와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BC카드 >
BC카드는 11일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데이터브릭스와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최원석 BC카드 사장과 론 가브리스코 데이터브릭스 최고수익책임자(CRO) 등이 참석했다.
데이터브릭스는 포춘(Fortune) 500대 기업의 60% 이상을 고객으로 둔 데이터관리전문업체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두고 있다.
BC카드는 데이터브릭스의 '데이터인텔리전스플랫폼'을 △데이터&AI 결합플랫폼 구축 △신규 비즈니스 구현 △기술개발 협력 △AI 유관 사업자 발굴·확대 등에 활용한다.
데이터인텔리전스플랫폼은 데이터 분석과 AI 작업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데이터브릭스에서 개발한 솔루션이다. 방대한 데이터를 손쉽게 처리·분석하고 머신러닝으로 AI모델을 학습시키는 데 특화됐다.
최원석 BC카드 사장은 "생성형 AI와 데이터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보유한 데이터브릭스와 협력해 기쁘다”며 “이번 파트너십으로 BC카드의 데이터 인프라를 혁신하고 AI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론 가브리스코 데이터브릭스 최고수익책임자는 "BC카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한국 금융산업 전반의 데이터 및 AI 혁신을 주도하겠다"며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안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