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BK기업은행이 신임 부행장 4명을 포함한 정기인사와 조직개편을 16일 단행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백창열, 김규섭, 이건홍, 이승은 신임 부행장. < IBK기업은행 >
기업은행은 16일 신임 부행장 4명을 포함해 2561명이 승진·이동하는 정기인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부행장급인 CIB그룹장에 백창열 본부장, 금융소비자보호그룹장에 김규섭 IBK경제연구소장, 기업고객그룹장 겸 부산·울산·경남그룹장에 이건홍 본부장, 카드사업그룹장 겸 연금사업그룹장에 이승은 본부장이 각각 선임됐다.
기업은행은 조직개편도 시행했다.
디지털 고객 급증에 대응해 기업디지털마케팅팀과 개인디지털마케팅팀을 각각 신설했다. 외환·카드부문의 전략 및 마케팅을 통합하고 정보보호운영부를 신설했다.
기업은행은 이번 인사를 두고 김성태 기업은행장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가치금융의 내재화를 위해 ‘고객가치 제고’와 ‘현장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조직 활력을 제고하고 고객에 대한 현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가치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