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경영전략워크숍, 임종룡 "윤리적 기업문화 향해 쉼 업이 담금질"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가운데)을 비롯한 우리금융 계열사 사장단이 15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윤리경영 실천을 서약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비즈니스포스트] 우리금융그룹이 경영전략워크숍에서 윤리경영 실천을 다짐했다.

우리금융은 15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2025년 그룹 경영전략워크숍’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2024년 성과 리뷰 △2025년 전략 방향 공유 △유공직원 시상 등 기존 프로그램에 더해 평소와 달리 ‘윤리경영 실천 서약식’도 진행됐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올해는 신뢰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아 개인의 윤리의식 제고와 조직 내 윤리적 기업문화 정착, 그룹 차원의 윤리경영 실천에 모두가 한뜻으로 몰입해 반드시 ‘신뢰받는 우리금융’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기업문화는 단기간에 바뀌지 않는다”며 “윤리적 기업문화를 만드는 과정은 한 번에 만드는 ‘주조’가 아니라 쉼 없이 담금질을 계속 해야 하는 ‘단조’ 작업이란 마음가짐으로 중단 없이 일관되게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올해 경영 전략으로는 ‘보통주자본비율 제고를 위한 자산 리밸런싱(재조정)’과 ‘원팀으로 뭉친 14개 계열사의 시너지 창출’ 등을 제시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