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8일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한국 경제에서 윤석열 리스크 해소돼야
"윤석열 리스크, 윤석열 디스카운트, 이런 말들이 유행하고 있다. 윤석열은 한국 경제에서 제거돼야 할 가장 큰 리스크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윤석열을 한국의 GDP 킬러라고 소개하면서 윤석열 집권 기간을 잃어버린 31개월로 평가했다. 실제로 우리 경제와 시장은 윤석열을 시장 리스크로 취급하고 이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이 리스크를 하루빨리 제거하는 것이야말로 경제 안정을 가져다줄 가장 빠른 해결책이다. 최상목 권한대행을 비롯해 대한민국을 걱정하는 모든 사람들은 윤석열 리스크를 제거하는 데 협조해야 할 것이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당 최고위원회에서 국내 경제 안정을 위해서는 윤석열 대통령을 하루 빨리 탄핵해 정치적 불확실성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해며)
윤석열와 45인의 도적들 심판 피할 수 없어
"안타깝게도 윤석열이 쏘아올린 내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내란을 옹호하는 한줌의 세력이 있었던 것이다. 윤석열과 45인의 도적들이다. 이들이 세치혀로 내란수괴를 옹호하며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 시위하는 국민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기득권과 권력만을 갈망하는 것이다. 이들이 무슨 이유를 들더라도 달라지지 않는 것은 윤석열은 국민에게 총부리를 들이댄 내란범이란 점이다. 봄이 오기 전 윤석열은 파면되고 감옥에 갈 것이다. 내란 종사자와 가담자들도 처벌될 것이다. 국민의힘 역시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이 당 탄탄대로위원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공수처의 체포영장 시한 마지막 날 윤 대통령을 지키겠다며 용산 대통령 관저를 찾은 국민의힘 일부 의원들을 비판하며)
국민의힘 이단정치 전염돼 소멸하게 될 것
"국민의힘은 아주 독특한 소멸사례의 길을 가게 될 것이다. 앞으로 6개월이면 당명을 바꾸고 머리 숙여 사과하자는 소리가 터져나올 것이다. 오늘 할 반성과 사과를 미루고 뻔뻔하게 버틴 것을 후회할 것이다. 헌법을 부정하고 내란을 비호하고 부정선거 음모론에 올라탄 이단정치가 집권세력으로 복귀할 일은 없다. 한때 계엄에 반대한다고 입장을 밝혔던 오세훈, 김태흠 등 국민의힘 인사들이 정신을 차려야 한다. 이단정치 전염으로 괴물이 된 정당의 소멸과정에서 헌법과 법률을 지키는 보수정치의 다음 마중물을 기대한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당 최고위원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비호와 극우층 결집에 나선 국민의힘 일각의 행동들은 당의 회복이 아닌 소멸을 부를 것이라고 경고하며)
보수결집으로는 현 상황 타개할 수 없어
"국민의힘이 덧셈 정치를 했으면 좋겠다. 소수 지지층에 호소하기 보다는 역사적 순간에 국민 전체를 보고 우리나라의 미래를 보고 같이 행동을 하면 어떨까 생각한다. 보수결집이 현 상황을 타개하는 방법이 아니다. 온건보수층도 비판적으로 우리들을 볼 것이다. 어쩌면 조기대선을 치러야 될 수도 있는데 편향된 행보를 지엽적으로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한지아 국민의힘 의원이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나와 윤석열 대통령 비호와 극우층 결집에 나선 국민의힘 일각의 행태에 대해 정치공학적으로 손해를 볼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하며)
비상계엄의 가장 큰 피해자는 보수정치
"윤석열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을 선포한 뒤 발생한 정치적 혼란 속에서 가장 큰 피해를 본 것은 보수정치 세력이다. 보수정치를 지지하는 국민들 그 기반이 송두리째 날아가는 사고를 친 것이다. 지금 윤석열 대통령이 뒤늦게 보수의 정체성이나 보수의 가치에 대해서 극성지지층에 호소를 하고 있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자신을 되돌아봐야 될 부분이 너무 많다." (김성태 전 국민의힘 의원이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나와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을 시작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취하고 있는 일련의 행동들이 보수정치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있다고 비판하며)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