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가 정부로부터 정보자산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다는 인증을 받았다.

국민카드는 10월 말에 금융보안원으로부터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국민카드, 금융보안원에서 정보자산 안전관리 인증받아  
▲ 윤웅원 KB국민카드 사장.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은 기업에서 보유한 정보자산을 보호하고 관리하는 절차와 대책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인증제도를 뜻한다.

금융보안원은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기관으로 지정돼 인증제도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국민카드는 ‘전사IT 운영(대고객과 업무시스템 포함)’ 범위에서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을 받았다. 보안정책, 인력, 장비, 시설 등 전반적인 정보보호관리체계의 안전성을 인증받은 것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여러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한 끝에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을 받았다”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정보보호와 고객가치를 가장 우선으로 생각하는 경영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