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NH농협은행이 신용보증기금과 손잡고 신생 벤처기업을 돕는다.

농협은행은 26일 신용보증기금과 ‘혁신 스타트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신용보증기금의 ‘혁신스타트업 성장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창업 7년 이내 유망 분야 및 신성장동력산업 기업이다.

이번 협약은 농협은행이 보증료 7억 원을 내놓으면 이를 토대로 모두 500억 원의 협약보증대출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농협은행은 이밖에도 고객부담 보증료를 2년까지 지원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기업성장 초기 단계인 스타트업들이 ‘데스밸리(스타트업이 연구개발에 성공해도 자금 부족 위기를 겪는 시기)’에 빠지지 않게 금융지원을 늘리겠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