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리안리가 지난해 순이익이 소폭 늘었다. 결산배당은 1주당 540원으로 결정됐다.

코리안리는 2023년 연결기준으로 순이익 2824억 원을 냈다고 15일 밝혔다. 2022년 순이익 2784억 원보다 1.4% 증가했다.
 
코리안리 지난해 순이익 2824억으로 소폭 증가, 주당 배당금 540원

▲ 코리안리가 15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순이익 2824억 원을 냈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지난해 영업이익은 3637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2년보다 3.2% 늘었다.

반면 지난해 매출은 6조9634억 원으로 2022년보다 15.3% 감소했다.

코리안리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배당금으로 보통주 1주당 540원을 결의했다. 배당금총액은 795억2446만 원이다.

코리안리 관계자는 비즈니스포스트에 "지난해 수익성 낮은 보험종목 수재 중단 등 포트폴리오 개선 작업으로 매출액이 감소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튀르키예 지진, 하와이 산불 등의 자연재해 영향에도 매출 포트폴리오 개선과 국제적 하드마켓 재보험시장 활용으로 개선됐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