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오는 4월 제22대 총선에 25개 선거구에서 단독 후보로 나설 인물을 확정지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4일 회의를 열고 13일 면접을 마친 서울·광주·제주 총선 공천 신청자 가운데 권영세 의원, 배현진 의원과 나경원 전 의원 등 25명을 단수 공천하기로 의결했다.
국민의힘의 ‘텃밭’으로 분류되는 서울 강남 3구 지역구 가운데 송파을에는 배현진 의원이 단수공천을 받아 재선에 도전한다.
또 다른 강남 지역구 가운데 한 곳인 서초갑에는 조은희 의원이 여당 단독후보로 출마하게 됐다.
김병민 전 최고위원과 오신환 전 의원, 장진영 서울시당 대변인은 각각 광진갑, 광진을, 동작갑에 단수 공천됐다.
강북지역에서는 서대문갑 지역에 이용호 의원이 단독으로 공천을 받았다.
또한 김경진 전 의원(동대문을), 영입인사인 전상범 전 부장판사(강북갑), 김재섭 전 비상대책위원(도봉갑), 김선동 전 의원(도봉을)이 각각 단수공천 대상에 올랐다.
서울 강서지역에서는 태영호 의원(구로을)을 비롯해 구상찬 전 의원(강서갑), 김일호 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전문위원(강서병), 호준석 전 YTN 앵커(구로갑), 유종필 전 관악구청장(관악갑) 등이 단수공천 명단에 들어갔다.
광주·제주의 단수공천자로는 박은식 비상대책위원(동·남구을), 강현구 전광주건축사회장(동·남구갑), 하헌식 전 광주 서구을 당협위원장(서구갑), 김정현 전 광주시당위원장(광산갑), 안태욱 전 TBN 광주교통방송 사장(광산을), 김승욱 전 당협위원장(제주을) 등 6명이 단독으로 공천을 받게 됐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