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금융감독원이 불법 공매도를 한 HSBC와 BNP파리바에 과징금을 부과할 준비를 하고 있다.
2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이 무차입 공매도를 한 것이 드러난 HSBC와 BNP파리바에 각각 100억 원 규모 과징금을 부과하는 안을 증권선물위원회에 상정한다.
금감원은 앞서 10월15일 HSBC와 BNP파리바가 불법 공매도를 했다고 발표했다.
BNP파리바 홍콩법인은 2021년과 2022년에 걸쳐 400억 원 규모의 무차입 공매도 주문을 했으며 HSBC 홍콩법인은 2021년 160억 원 상당의 무차입 공매도 주문을 한 혐의를 받는다.
무차입 공매도는 보유하고 있지 않은 주식을 먼저 판매한 뒤 다음 결제일이 오기 전 시장에서 다시 사들여 대여자에게 반환하는 과정에서 차익을 얻는 것을 말한다.
국내에서는 무차입 공매도를 금지하고 있다. 조윤호 기자
2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이 무차입 공매도를 한 것이 드러난 HSBC와 BNP파리바에 각각 100억 원 규모 과징금을 부과하는 안을 증권선물위원회에 상정한다.
▲ 금감원이 국내에서 금지하는 무차입 공매도를 한 HSBC와 BNP파리바에 과징금 약 100억 원을 부과할 계획을 세웠다.
금감원은 앞서 10월15일 HSBC와 BNP파리바가 불법 공매도를 했다고 발표했다.
BNP파리바 홍콩법인은 2021년과 2022년에 걸쳐 400억 원 규모의 무차입 공매도 주문을 했으며 HSBC 홍콩법인은 2021년 160억 원 상당의 무차입 공매도 주문을 한 혐의를 받는다.
무차입 공매도는 보유하고 있지 않은 주식을 먼저 판매한 뒤 다음 결제일이 오기 전 시장에서 다시 사들여 대여자에게 반환하는 과정에서 차익을 얻는 것을 말한다.
국내에서는 무차입 공매도를 금지하고 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