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우듬지팜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협약사인 시더스그룹 휴스템코리아가 사우디아라비아에 대규모 K스마트팜 테마단지를 조성한다는 소식에 수혜 기대감이 생겨난 것으로 보인다.
 
우듬지팜 주가 장중 20%대 급등, 사우디 K스마트팜 테마단지 수혜 기대감

▲ 사우디 테마파크 수혜 기대감에 20일 장중 우듬지팜 주가가 오르고 있다. <우듬지팜>


20일 오전11시59분 코스닥시장에서 우듬지팜은 주가가 전날보다 20.48%(635원) 오른 37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7.26%(225원) 높은 3325원에 출발해 장 초반 한 차례 하락전환했으나 이후 상승전환한 뒤 급등하기 시작했다. 한 때 403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도 새로 썼다.

이날 관련업계에 따르면 시더스그룹 휴스템코리아는 지난달 25일 사우디 타이프주와 합의각서를 체결하고 현지에 농업 테마파크 ‘KSA 시더스팜월드’ 조성 사업에 나서기로 했다.

테마파크는 약 18만 평의 규모 부지에 조성되며 우듬지팜이 보유한 한국형 반밀폐 유리온실 기술이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