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우리은행이 1번째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보고서를 내놨다.

우리은행은 경제, 사회, 환경, 지배구조 부문의 ESG 성과를 공개하고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위해 그동안의 ESG 경영성과를 담은 '우리은행 2022 ESG보고서'를 첫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우리은행 ESG 보고서 첫 발간, 지속가능·디지털·MZ세대 사업 담아

▲ 우리은행이 29일 첫 번째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성과를 공개한 '우리은행 2022 ESG보고서'를 내놨다. 사진은 서울시 회현동 우리은행 본사 앞 전경. 


우리은행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금융을 통해 우리가 만드는 더 나은 세상'이라는 ESG 비전 아래 그동안 추진했던 다양한 사업과 성과를 공개했다.

우리은행만은 ESG보고서 안의 ‘우리, 지속가능한 이야기’에서 △지속가능한 내일을 만드는 우리(ESG금융) △디지털에서도 함께하는 우리(디지털뱅킹) △다음세대와 함께하는 우리(MZ세대) 등 그동안 추진해 온 주요 ESG 사업을 공개했다.

‘ESG Performance’에서는 분야별 주요 성과를 공개했다. 

환경(E) 분야는 친환경 금융지원 실적, 온실가스 감축목표 초과달성 등 환경경영 성과를 공유했으며 사회(S) 분야에서는 상생금융, 인권경영, 사회공헌 등 이해관계자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을 담았다. 

지배구조(G) 분야는 윤리·준법경영, 기후 등을 포함한 리스크 관리 등 책임경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공개했다. 

우리은행은 이번 보고서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가능경영 국제 보고 가이드라인인 GRI 2021, SASB 등 글로벌 공시기준을 준수해 작성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인증기관인 로이드인증원의 제3자 독립검증을 거쳤다.

이원덕 은행장은 “우리은행은 앞으로도 국내 대표 금융기관으로서의 책임감을 갖고 금융의 힘으로 환경과 사회를 이롭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