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삼걸 강원랜드 사장이 강원랜드 창립 25주년을 맞아 직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삼걸 사장은 27일 강원 정선군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 창립 25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직원들과 직접 대면하고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제안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 구성으로 진행됐다. 

1부 기념행사에선 70명에게 모범상이 시상됐다. 정년퇴직을 앞둔 직원들에겐 공로상이 주어졌다.

2부에선 강원랜드 직원들이 이삼걸 대표에게 직접 질문을 던지고 이 대표가 답하는 즉문즉답 행사 ‘삼걸이네 사랑방’이 진행됐다. 

이번 ‘사랑방’ 행사는 사전에 현장 패널로 참여할 직원을 모집했다. 이와 함께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450여 명의 직원이 실시간으로 회사 운영 전반을 질문했으며 이 대표는 이에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창립 25주년을 맞은 강원랜드는 ‘폐광지역 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근거로 1998년 설립된 공기업이다. 강원 폐광지역 4개 시·군 가운데 하나인 정선에서 웰니스 복합리조트인 ‘하이원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다. 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