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사적대화를 나누는 만남이 아닌 공식적으로 정책에 관한 대화를 나누자고 제안했다. <연합뉴스> |
[비즈니스포스트]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오늘 정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말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26일 ‘오!정말’이다.
'밥과 술은 안 먹고' 만난다
“공식적으로 이야기 드린다. 밥 먹고 술 먹는 건 친구 분들과 하라.”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고위원회의에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밥이나 술자리를 제안하지 말고 정책 대화를 공개적으로 해보자고 지적하며)
“당 대표 간 정책 대화와 관련 우리(더불어민주당)의 정책 대화 제안에 국민의힘이 수용 의사를 밝혀왔다.”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정책 대화를 나누기로 합의했다고 밝히며)
오염수와 민주당의 입 어느 것이 더 위험?
“오염수 방류를 저지해야 한다는 국민의 뜻을 바탕으로 반드시 국민의 뜻을 실천하도록 하겠다.” (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최고위원회의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서명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히며)
“지금 우리 국민을 가장 위협하고 있는 것은 민주당의 입이라는 걸 명심해야 할 것.” (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원내대책회의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관해 더불어민주당이 비과학적 선동을 일삼고 있다고 주장하며)
곧 나타날 김남국
“김 의원은 지금 어디에 있는 것이냐, 수배령이라도 내려야 하는 것이냐.”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원내대책회의에서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열흘 넘게 국회에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비판하며)
“성찰과 반성의 시간이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 같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잠적한 김남국 의원이 곧 여의도로 돌아올 것이라고 예상하며)
한동훈은 제2의 윤석열?
“
한동훈 장관도 검사하다가 법무부 장관밖에 안 했는데 바로 당으로 가 한 2년 있다가 대통령 나가면 이는 (윤 대통령) 재판이 된다.”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이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총선 출마에 부정적 견해를 보이며)
포퓰리즘과 반도체 뺀 성장률
“민주당이 한사코 재정준칙 도입에 발목을 잡는 건 무상지원과 현금살포라는 포퓰리즘 중독 없이는 도저히 선거를 치를 자신이 없기 때문.”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이 재정준칙 도입에 관해 정부 지출이 늘어나도록 하는 사회경제기본법 통과 조건을 내걸면서 반대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반도체 등 IT로 먹고사는 나라의 정부가 할 말입니까?”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이 정보기술(IT) 부문을 제외하면 올해 경제 성장률이 1.8% 수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방기선 기획재정부 제1차관의 발언을 비판하며)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