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IBK기업은행이 중소기업대출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 순이익을 늘렸다.
7일 IBK기업은행에 따르면 2022년 연결기준으로 순이익 2조7965억 원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2021년보다 15.3% 증가했다.
▲ 7일 IBK기업은행에 따르면 2022년 연결기준으로 순이익 2조7965억 원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2022년 말 기준으로 220조7천억 원으로 나타났다. 2021년 말 대비 16조8천억 원(8.2%) 증가했다.
이에 따라 IBK기업은행이 중소기업금융 시장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은 23.0%를 기록했다.
지난해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과 같은 0.85%, 대손비용율과 연체율은 0.50%, 0.32%로 나타났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국책은행 중 유일한 상장사로서 이윤을 창출해 공공성과 주주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안정적 이익 창출력을 기반으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중소기업 지원 등 시장 안전판 역할을 강화하고 그 결과 다시 은행이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이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