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우, GS우, DL우, 롯데칠성우, CJ제일제당우, 삼성전자우 등이 실적개선 관심 우선주로 꼽혔다. <현대차증권> |
[비즈니스포스트] 배당 지급을 꾸준히 하고 실적개선이 기대되는 우선주에 투자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29일 현대차증권은 최근 5년 동안 우선주 주가 자료가 존재하는 코스피와 코스닥 86개 기업의 우선주와 보통주 투자성과를 비교해 발표했다.
이를 바탕으로 '실적개선 우선주 투자전략'을 내놨다.
김중원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우, GS우, DL우, 롯데칠성우, CJ제일제당우, 삼성전자우 등을 실적개선 관심 우선주로 꼽았다.
김 연구원은 "2022년 우선주 예상 배당수익률이 2% 이상으로 투자매력이 높은 종목"이라며 "최근 5년 동안 배당을 모두 지급했으며 2022년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영업이익 전망치 또한 연초 대비 개선된 종목을 선별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5년 우선주와 보통주의 평균 수익률을 비교한 결과 우선주가 보통주 대비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최근 1년 수익률을 기준으로 두면 우선주와 보통주 수익률 사이에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
최근 1년 동안은 우선주 배당수익률이 높은 그룹이 우선주 투자성과도 양호했지만 최근 5년 분석 결과는 배당수익률 보다는 실적개선과 배당지급율이 양호할 수록 우선주 투자성과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영업이익이 꾸준이 개선되면서도 배당지급율이 높은 기업의 우선주가 관심 종목으로 꼽혔다.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