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케이뱅크가 조만간 개인사업자 대출에 나선다.
케이뱅크는 18일 중구 을지로 케이뱅크 사옥에서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비대면 금융지원 강화 및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 3월18일 서호성 케이뱅크 행장(오른쪽)과 이상훈 신용보증재단중앙회 회장이 개인사업자 대출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케이뱅크> |
이 자리에는
서호성 케이뱅크 행장과 이상훈 신용보증재단중앙회 회장을 비롯해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케이뱅크와 신용보증재단중앙회는 통합전자보증시스템 및 비대면 보증 시스템 구축·운영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개인사업자는 전면 비대면으로 평가 및 대출신청, 입금까지 단번에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협약은 케이뱅크가 준비하고 있는 개인사업자 대출상품 출시를 위한 사실상 마무리 준비단계다.
케이뱅크에 따르면 현재 시스템 작업 막바지 과정에 돌입했으며 테스트 절차를 거쳐 곧 개인사업자 대출을 출시할 예정이다.
서 행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며 개인사업자의 편리한 대출 수요가 높다는 점에서 100% 비대면 대출 상품 출시를 준비하게 됐다"며 "개인사업자 고객의 부담을 덜어낼 수 있도록 더욱 편리한 상품을 구현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