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이 토스뱅크에 300억 원가량을 추가로 투자한다.

한화투자증권은 토스뱅크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주식 600만 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22일 공시했다.
 
한화투자증권, 토스뱅크 지분 추가 취득해 지분율 10%로 늘려

▲ 한화투자증권 로고.


취득금액은 300억 원 규모로 한화투자증권 자기자본의 2.4% 수준에 해당한다.

한화투자증권의 토스뱅크 지분율은 이번 지분 취득에 따라 8.86%에서 10%로 오른다. 취득예정일은 24일이다.

한화투자증권은 증권업 본업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수익을 다각화하기 위해 토스뱅크 주식 취득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화투자증권은 2019년 3월 토스혁신준비법인(토스뱅크 컨소시엄)에 첫 투자를 한 뒤 여러 차례 후속 투자를 해왔다. 이번 증자까지 포함해 토스뱅크에 투자한 총 자금 규모는 850억 원 수준에 이른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