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이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가족여행객을 위한 특별할인 행사를 연다.
코레일은 5월 한달 동안 3인 이상 가족이 함께 열차를 탈 경우 운임을 할인해주는 ‘패밀리패스’ 상품을 4월29일 오전 9시부터 전국 역창구에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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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레일 로고. |
할인대상 열차는 KTX를 비롯해 ITX-새마을호, 새마을호, 누리로호, 무궁화호이며 3인 이상 가족 가운데 어른대상 운임이 20% 할인된다.
패밀리패스 상품은 역창구에서 가족관계증명서나 건강보험증 등 가족관계임을 증명할 수 있는 관공서 증명서류를 제시하고 구입할 수 있다.
패밀리패스 이용자들은 열차를 이용할 때 승차권에 표기된 정당한 사용자임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코레일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코레일톡’ 등에서 승차권을 미리 구입한 경우에는 열차가 출발하기 이전에 역 창구에서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제시하면 패밀리패스로 변경이 가능하다.
패밀리패스는 어린이나 노인, 장애인 할인 등 다른 공공할인이나 영업할인과 중복 할인되지 않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또는 철도고객센터(1544-7788, 1588-7788)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레일은 5월에 철도 이용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하고 연휴기간과 주말 등에 모두 155회의 열차를 증편해 운행한다. 코레일은 이를 위해 특별정비 및 안전점검을 시행했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황승순 코레일 여객본부장은 “가족 단위 여행이 많은 가정의 달을 맞아 많은 분들이 철도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특별할인 상품을 마련했다”며 “안전하고 즐거운 기차여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