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2022-01-06 15:45:48
확대축소
공유하기
BNK부산은행, BNK경남은행, BNK캐피탈 등 3개 BNK금융그룹 계열사가 마이데이터 기반 개인 맞춤형 통합 자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BNK금융그룹은 4일부터 3개 계열사의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정식 제공하게 됐다고 6일 밝혔다.
▲ BNK금융그룹은 4일부터 BNK부산은행, BNK경남은행, BNK캐피탈 등 3개 계열사의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정식제공하게 됐다고 6일 밝혔다. < BNK금융그룹 >
앞서 BNK금융그룹은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과 2021년 6월 마이데이터 제휴를 맺고 'BNK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준비해왔다.
이번에 정식으로 시행하게 된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만 19세 이상 개인 고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통합 자산 관리 서비스다.
쿠콘은 '마이데이터 플러그인' 서비스를 BNK부산은행, BNK경남은행, BNK캐피탈 모바일 서비스에 연동했다.
대표 기능은 △은행·카드·증권·보험·연금 등 개인 자산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원터치 통합 자산 조회' △소비 패턴 분석을 통한 '자산 현황 리포트' △일별·월별 수입과 지출 내역을 파악할 수 있는 '금융 캘린더' 등이다.
BNK금융그룹은 쿠콘이 제공하는 △자동차 △부동산 △헬스케어 △유통·물류 등 여러 비금융 데이터를 활용한 부가 서비스도 앞으로 선보이기로 했다.
쿠콘과 BNK금융그룹은 이번에 선보인 서비스들을 시작으로 이용 고객에게 특화한 통합 자산 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력을 이어 나가게 된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BNK금융그룹과 마이데이터 업무 협력으로 더 많은 고객이 품질 높은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며 "쿠콘은 마이데이터 서비스뿐만 아니라 빅데이터 및 비금융 데이터 등을 활용한 특화 서비스도 제공해 쿠콘만의 차별화한 마이데이터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