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파트너스가 신발 소재 업체 동진섬유와 관계사 경진섬유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다.

MBK파트너스는 동진섬유와 경진섬유의 지분 100% 인수를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MBK파트너스, 나이키 협력업체 동진섬유 경진섬유 인수 마무리

▲ MBK파트너스 로고.


2021년 11월 주식양수도계약(SPA)을 체결한 뒤 한 달 반 만에 인수 절차를 마쳤다.

동진섬유는 스포츠 브랜드 기업에 신발 원단을 공급하는 업체로 나이키와 아디다스의 핵심 협력 업체 가운데 하나다.

기업 가치는 7200억 원으로 평가됐으며 인수거래대금은 7800억 원대로 알려졌다.

이번 인수는 MBK파트너스 바이아웃 5호 펀드의 국내 첫 번째 투자다.

인수 이후 이광수 동진섬유 부회장이 대표이사로서 동진섬유를 이끌게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