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자산신탁이 568억 원 규모의 인천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우리자산신탁은 인천 석남역 충영가로주택정비사업의 사업대행자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우리자산신탁 인천 충영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 이창재 "핵심사업 육성"

▲ 충영가로주택정비사업 조감도. <우리자산신탁>


이 사업은 인천광역시 서구 석남동 508-1번지의 오래된 빌라단지를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지하3층, 지상24층 규모의 주상복합 159세대로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조합 측은 2017년 8월 조합설립 인가 뒤 올해 3월 대상그룹의 건설사 대상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2022년 사업시행(관리처분) 인가 획득, 2025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창재 우리자산신탁 대표이사는 "도시정비사업에 관한 시장의 인지도와 업무수행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어 사업추진에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새해에도 도시정비부문의 역량을 강화하고 핵심 사업부문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