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인터내셔널(옛 LG상사)이 요소수 제조원료인 요소를 확보했다.

LX인터내셔널은 최근 중국에서 요소 1100톤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LX인터내셔널 요소 1100톤 요소수 1254톤 확보, "빠르면 11월 반입"

▲ LX인터내셔널 로고.


이는 요소수 3300톤을 만들 수 있는 분량이다.

LX인터내셔널은 지난 2013년 중국 보위엔그룹으로부터 보다스디석탄화공 요소비료플랜트의 지분 29%를 9200만 달러(1천억 원가량)에 사들였다.

이번에 확보한 요소가 여기서 나왔다.

LX인터내셔널은 최근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4개 나라에서 요소수도 1254톤 확보했다. 이는 정부가 이날 확보했다고 발표한 요소수 5천 톤에 포함돼 있는 물량이다.

이번에 확보한 요소와 요소수는 모두 차량용으로 즉시 활용이 가능하며 빠르면 11월 안에, 늦어도 12월 안에 국내에 들어온다고 LX인터내셔널은 설명했다.

LX인터내셔널은 “중국에서 수출검사를 신청할 때 심사를 최우선으로 받기 위해 본사와 해외법인이 대사관 및 관련 기관과 논의하며 해결책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