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이 보호시설 퇴소예정 청소년(보호종료아동)에게 통신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2년째 이어간다.

LG헬로비전은 비영리법인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보호시설 퇴소예정 청소년에게 헬로모바일의 '더 착한 데이터 유심 11GB' 요금제를 무료로 지원해 주는 사업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LG헬로비전, 보호시설 퇴소예정 청소년에 통신비 지원사업 진행

▲ 윤용 LG헬로비전 CRO 전무(왼쪽)와 권순찬 아름다운재단 사무총장이 1일 보호시설 퇴소 예정 청소년에게 통신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하는 것을 기념하며 보호시설 퇴소 예정 청소년(보호종료아동)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 LG헬로비전 >


지원대상인 보호시설 퇴소예정 청소년이란 아동양육시설 및 위탁가정에서 거주하다 아동복지법에 따라 만 18세가 됐을 때 살던 곳을 떠나 자립해야 하는 청소년을 말한다.

LG헬로비전은 2020년 11월부터 아름다운재단과 파트너십을 맺고 보육시설 퇴소예정 청소년들에게 통신비를 지원하고 있다.

2020년부터 통신비를 지원받고 있는 한 청소년은 "LG헬로비전 덕분에 통신비로 지출할 돈을 자기계발 등 필요한 곳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더 많은 보호시설 퇴소예정 청소년들이 이 혜택을 누릴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권찬 아름다운재단 사무총장은 "보호시설 퇴소예정 청소년의 자립 준비시기에 LG헬로비전의 통신비 지원은 이들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지원이다"며 "우리 사회가 보호시설 퇴소예정 청소년의 건강한 자립을 위해 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에 관해 고민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윤용 LG헬로비전 CRO 전무는 "보호시설 퇴소예정 청소년 대상 통신비 지원사업은 단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이들을 향한 관심을 높이고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의미있는 활동이다"며 "앞으로도 방송통신사업자로서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대상을 발굴하고 다방면으로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