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통령선거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홍준표 의원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오차범위 내에서 경쟁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은 머니투데이 의뢰로 25∼26일 전국 유권자 10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대통령선거후보로 누가 나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30.7%가 홍 의원이라고 대답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민의힘 후보 선호도, 홍준표 30.7% 윤석열 25.1% 유승민 20.6%

▲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왼쪽)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


윤 전 총장이라는 응답은 25.1%였다.

유승민 전 의원은 20.6%,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6.3%로 나왔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윤 전 총장이 50.8%의 지지를 받았다. 홍 의원은 33.4%, 유 전 의원 6.8%, 원 전 지사 6.0%였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유 전 의원이 33.9%로 1위를 보였다. 홍 의원은 33.3%, 윤 전 총장은 7.3%, 원 전 지사가 5.0%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서 ±3.1% 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