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수어 상담서비스 나라를 연말까지 50개로 확대

▲ 삼성전자 고객서비스센터를 방문한 고객이 세르비아에서 수어 상담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상담서비스 적용 국가를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말까지 세계 50개 이상 국가의 청각 장애인들에게 수어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현재 미국, 브라질, 영국, 프랑스, 러시아, 두바이, 인도네시아 등 40개 나라에서 수어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청각 장애인들은 삼성닷컴 홈페이지에 있는 안내페이지를 통해 양방향 화상통화에 접속해 수어 상담원으로부터 실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김형남 삼성전자 글로벌CS센터장 전무는 “사회적 약자들의 접근성을 한 차원 높이고 글로벌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것이다”며 “온·오프라인 고객 접점에서 사회적 약자들이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해서 개선하고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