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가 공모가를 희망범위 최상단에서 확정했다.

카카오페이는 22일 증권신고서를 통해 공모가가 9만 원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 수요예측 몰려 공모가 9만 원 최상단 확정, 청약 25~26일

▲ 카카오페이 로고.


카카오페이가 제시한 희망 공모가 6만 원~9만 원의 최상단에 해당한다.

20~21일 진행한 기관투자자대상 수요예측에는 국내와 해외 기관투자자 1545곳이 참여했다. 경쟁률은 1714대1로 나타났다.

높은 경쟁률을 보인 데 따라 카카오페이는 희망범위 최상단에서 공모가를 정했다.

이에 따른 공모금액은 1조5300억 원이며 상장 뒤 시가총액은 11조7천억 원에 이른다.

카카오페이는 25~26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을 진행하고 11월3일 코스피시장에 상장한다.

대표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한국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 등은 인수단으로 참여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