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암 보장을 강화한 종신보험을 내놨다.
삼성생명은 기존 종신보험상품에서 암 보장을 강화한 ‘암 든든플러스 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 삼성생명은 기존 종신보험 상품에서 암 보장을 강화한 ‘암 든든플러스 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삼성생명> |
기존 든든플러스 종신보험은 50% 이상 장해를 입었을 때만 보험료 납입을 면제해줬으나 암 든든플러스 종신보험은 면제사유에 암 진단도 추가해 암 보장을 강화했다.
또 암진단보험보험료 환급 특약에 가입한 뒤 암 진단을 받으면 주보험 기본보험료 안에서 계약자가 선택한 약정 보험료를 환급해준다. 유방암, 자궁암 등을 진단받았을 때 해당 지급금액의 40%를 지급한다.
이 상품은 납입기간에 암 진단을 받지 않은 고객이 납입기간 이후 최초 암 진단을 받으면 주보험 기본보험료의 3%를 암 생활비로 10년 동안 지급한다. 유방암과 자궁암은 주보험 기본보험료의 1.2%를 암 생활비로 준다.,
암 든든플러스 종신보험은 해마다 사망보험금을 감액해 발생하는 해지환급금을 연금 형태로도 받을 수 있다.
연금 개시 및 지급기간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납입기간이 지난 뒤 45세부터 90세까지 연금을 신청할 수 있으며 지급 기간도 5년~30년 가운데 선택해 월 또는 연 단위로 받을 수 있다.
가입나이는 만15세부터 최대 70세까지이며 납입기간은 10년, 15년, 20년 가운데 선택 가능하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암 든든플러스 종신보험은 종신보험의 기본보장인 사망에서부터, 암 보장 그리고 최저해지환급금 보장까지 가능한 상품이다”며 “암 진단 뒤 소득상실에 관한 보장을 원하는 고객에게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