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가 디지털손해보험 자회사 설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15일 카카오페이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10월 디지털손해보험사 본인가 신청을 계획하고 있다.
 
카카오페이, 디지털손해보험 자회사 본인가 신청을 10월 중 추진

▲ 카카오페이 로고.


당초 연내를 목표로 본인가 신청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일정을 추진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카카오페이는 금융당국의 인가를 받으면 정보통신기술(ICT)과 보험이 결합된 국내 최초 핀테크 주도 디지털 손해보험사를 자회사로 출범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앞서 카카오페이는 6월에 금융당국으로부터 디지털손해보험사 설립을 위한 예비인가를 획득했다.

이후 약 4개월 동안의 준비기간을 거쳐 9월 말 보험사 설립을 위한 준비법인을 설립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