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이 전력 손실없이 대용량 송전을 할 수 있는 차세대 초전도케이블을 놓고 국제인증을 받았다.
LS전선은 최근 개발한 23kV급 3상동축형 초전도케이블이 국제전기표준회의(IEC)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LS전선은 세계에서 3상동축형 초전도 케이블을 개발한 업체는 3곳이 있지만 국제전기표준회의 인증을 획득한 것은 LS전선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LS전선 관계자는 “이번에 국제전기표준회의 인증을 획득한 초전도케이블은 송전 중 전력 손실이 거의 없을 뿐만 아니라 대용량 송전이 가능하다”며 “전자파도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이 초전도케이블 생산비는 기존의 케이블보다 10%이상 낮으면서도 전력 전송량은 20%이상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LS전선은 한국전력 고창전력시험센터에서 전력연구원과 약 2년 동안 공동연구개발을 통해 23kV급 3상동축형 초전도 케이블을 개발했다.
LS전선은 한국전력이 2022년부터 시작하는 ‘초전도 케이블사업’에 이 케이블이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초전도 케이블사업에 23kV급 3상동축형 초전도 케이블이 적용되면 변전소 크기를 기존의 10분의1 이하로 줄여 구축비용을 30% 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명노현 LS전선 대표이사 사장은 "세계적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흐름에 발맞춰 북미와 유럽 등을 중심으로 초전도케이블사업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 상용화경험을 기반으로 글로벌시장 진출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LS전선은 최근 개발한 23kV급 3상동축형 초전도케이블이 국제전기표준회의(IEC)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 최근 국제전기표준회의 인증을 획득한 3상동축형 초전도 케이블. < LS전선 >
LS전선은 세계에서 3상동축형 초전도 케이블을 개발한 업체는 3곳이 있지만 국제전기표준회의 인증을 획득한 것은 LS전선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LS전선 관계자는 “이번에 국제전기표준회의 인증을 획득한 초전도케이블은 송전 중 전력 손실이 거의 없을 뿐만 아니라 대용량 송전이 가능하다”며 “전자파도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이 초전도케이블 생산비는 기존의 케이블보다 10%이상 낮으면서도 전력 전송량은 20%이상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LS전선은 한국전력 고창전력시험센터에서 전력연구원과 약 2년 동안 공동연구개발을 통해 23kV급 3상동축형 초전도 케이블을 개발했다.
LS전선은 한국전력이 2022년부터 시작하는 ‘초전도 케이블사업’에 이 케이블이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초전도 케이블사업에 23kV급 3상동축형 초전도 케이블이 적용되면 변전소 크기를 기존의 10분의1 이하로 줄여 구축비용을 30% 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명노현 LS전선 대표이사 사장은 "세계적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흐름에 발맞춰 북미와 유럽 등을 중심으로 초전도케이블사업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 상용화경험을 기반으로 글로벌시장 진출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