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0월5일 서울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대장동 의혹과 관련한 특검 조사를 촉구하기 위해 거리로 나선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5일 당 국정감사대책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을 만나 "아마 6일경 당대표가 도보투쟁을 할 것"이라며 "이어서 전국 각지 거리, 주요 길목마다 출퇴근시간에 피켓 시위를 하는 양상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국민적 관심을 요청했다.
김 원내대표는 "대장동 의혹은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 시절에 벌어졌던 거대한 민간 특혜게이트"라며 "특검 찬성이 이미 60%가 넘는다는 여론조사를 봤지만 지금보다 더 높아질 수 있도록 국민의 관심을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민주당이 증인 및 참고인 채택을 거부하는 상황에도 국민의 지지를 호소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국민들께서 지지해주길 호소하며 여론이 뒷받침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