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가 구미시와 카드형 지역상품권을 출시했다.

하나카드는 구미시의 카드형 ‘구미사랑 상품권'인 구미사랑 하나멤버스1Q체크카드 출시를 기념하기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하나카드, 구미시 지역화폐 담은 하나멤버스1Q체크카드 내놔

▲ 하나카드는 구미시 카드형 구미사랑 상품권 구미사랑 하나멤버스1Q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하나카드>


카드형 구미사랑 상품권은 구미시가 발행해 구미시 지역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상품권이다. 구미사랑 상품권에 충전된 금액은 구미사랑 하나멤버스1Q 체크카드로 구미사랑 가맹점에서 결제 가능하다.

KT착한페이 앱에서 회원으로 가입한 뒤 하나은행 구미지역 영업점 또는 착한페이앱과 링크된 하나카드 모바일웹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구미사랑 하나멈버스1Q체크카드는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실물카드를 배송받기 전에도 모바일카드를 신청하면 하나카드1Q페이앱에서 모바일카드를 등록해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구미사랑 하나멤버스1Q체크카드는 상품권 충전금액이 결제금액보다 부족하거나 비가맹점 또는 구미시 외 지역에서 사용할 때 체크카드 결제계좌로 결제할 수 있다. 상품권 사용내역은 KT착한페이 앱에서, 체크카드 사용내역은 하나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미사랑 하나멤버스1Q체크카드는 하나멤버스1Q체크카드 혜택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편의점, 베이커리, 커피, 대중교통 이용시 월 최대 5천 하나머니를 적립할 수 있다.

구미시와 하나카드·하나은행은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구미시는 카드형 구미사랑상품권 출시를 기념해 100억 원 한도를 소진할 때까지 1인 40만 원 한도 안에서 10% 특별할인 판매를 실시한다. 

하나카드는 구미사랑 하나멤버스1Q체크카드를 처음 사용할 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3천 하나머니를 선착순 1만 명에게 적립해준다.

하나은행은 카드 결제계좌를 하나은행으로 지정하면 선착순 6천 명에게 5천 하나머니를 제공한다. 하나은행 비대면계좌를 개설하면 연말까지 인원수 제한 없이 3천 하나머니를 추가로 쌓아 준다.

하나카드는 구미사랑 상품권을 비롯해 각 지역화폐를 체크카드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사업을 대전, 울산, 세종 등 전국 8개 지자체와 함께 하고 있다.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주민 혜택을 강화한 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