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이 외화 여유자금을 단기로 투자할 수 있는 외화RP(환매조건부채권)상품을 내놨다.

교보증권은 외화환매조건부채권 상품을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교보증권, 외화 여유자금의 단기투자 가능한 외화환매조건부채권 판매

▲ 교보증권 로고.


이번에 판매하는 외화RP상품은 고객에게 외화표시채권 또는 원화표시채권을 담보로 제공해 안정성을 높인 상품이다.

수시로 입출금이 가능한 수시형과 최소 7일부터 최대 365일까지 투자할 수 있는 약정형 2가지로 분류된다.

수시형은 세전으로 연 0.3%를, 약정형은 기간별로 연 0.6~0.8%의 확정이율을 제공한다.

교보증권은 개인 및 법인고객이 외화RP 상품을 통해 은행권 외화예금 수익률보다 높은 금리로 외화자금을 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홍준호 교보증권 자산운용본부장은 “RP상품 특성상 위험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설계됐고 국내 신용등급 기준으로 우량등급 채권을 담보로 안정성을 높였다”며 “최근 해외주식 투자가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여유자금의 단기투자 수단으로 활용도가 높을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