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 수원메쎄 고카프(GOCAF) 시즌2’에 전시된 '로드칸'. <쌍용자동차> |
쌍용자동차가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을 개조한 캠핑카 ‘로드칸’을 선보였다.
쌍용차는 3일부터 5일까지 경기 수원메쎄(수원역)에서 열리는 국제 아웃도어 캠핑 페스티벌인 ‘2021 수원메쎄 고카프(GOCAF) 시즌2’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이번 행사에서 캠핑카 전문 제작업체인 ‘로드트립캠핑’과 함께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를 캠핑카로 개조한 ‘로드칸(ROAD KHAN)’을 최초로 공개했다.
로드칸은 평소에는 일반 차량처럼 타고 다니다가 주말에는 레저용 캠핑카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로드칸은 일체형으로 지붕 팝업텐트와 캠핑 바디를 시공하는 동시에 후면 트렁크 개방, 다양한 다용도 수납함 등을 통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아파트 지하 주차장 진입이 가능하도록 전고(차 높이)를 2140mm로 최소화했다.
4인 가족의 여유로운 캠핑을 돕기 위해 △전기충전시스템 △주행충전기 △무시동 히터 △냉장고 △전자레인지 △프론트 주방싱크대 △전기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장비도 기본으로 적용됐다.
옵션으로 △리어 슬라이딩 캠핑주방세트 △LED TV △외부 샤워박스 △블루투스 오디오시스템 △대형 태양광 시스템 등을 선택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한 캠핑을 할 수 있다.
로드칸은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 와일드(2876만 원) 모델을 기본으로 제작하면 기본 판매가격은 5626만 원부터 시작한다.
쌍용차는 이번 고카프 시즌2 행사에서 로드칸뿐 아니라 티볼리에어 5인승과 2인승 캠핑카 등 모두 3대의 캠핑카를 다양한 캠핑 용품과 함께 전시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을 개조한 캠핑카 ‘로드칸’. <쌍용자동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