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손해보험, 전동킥보드 원데이보험 내놓고 '보험 선물하기' 확대

▲ 하나손해보험은 전동킥보드 이용자들을 위해 개인형 이동장치(퍼스널모빌리티)를 탑승하다가 발생하는 사고를 보장하는 '원데이 전동킥보드 보험'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하나손해보험>

하나손해보험이 업계 최초로 자가·공유 전동킥보드를 아우르는 원데이보험을 선보였다.

하나손해보험은 전동킥보드 이용자들을 위해 개인형 이동장치(퍼스널모빌리티)를 탑승하다가 발생하는 사고를 보장하는 '원데이 전동킥보드보험'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전동킥보드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사고 발생이 급증하고 있으나 이용자들은 보험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전동킥보드보험의 필요성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하나손해보험 원데이 전동킥보드보험은 킥보드를 자주 이용하는 MZ세대의 수요를 반영한 생활보험이다. 기존 보험처럼 일년 만기상품이 아니라 필요할 때만 가입하는 원데이보험으로 편리성과 합리성을 갖췄다. 

특히 하나손해보험은 보장범위를 넓혀 다른 보험과 차별화했다. 업계 최초로 자가 소유 전동킥보드 뿐만 아니라 공유 전동킥보드나 타인 소유 전동킥보드를 탑승할 때도 보상이 된다. 
 
하루 보험료 1480원으로 가입이 가능하고 가입 즉시 효력이 발생된다. 필요하면 모바일에서 1분 안팎으로 간편하게 가입하면 된다.
 
가입연령은 만19세에서 만60세이며 상해사망 2천만 원, 상해후유장애 2천만 원, 배상책임 500만 원, 골절진단비, 골절수술비, 상해입원일당이 보장된다.

하나손해보험은 생활보험상품을 다양화하는 한편 선물하기 기능을 확대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하나손해보험은 상반기부터 하나손보원큐앱과 원데이앱에서 생활보험 상품을 다양화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려 노력하고 있다. 보험가입의 편리성을 위해 보험 선물하기 기능에도 역량을 쏟아붓고 있다.

7월 출시한 아나필락시스보험은 휴대폰에 등록된 연락처를 선택해 한 번에 최대 30명까지 보험을 선물할 수 있다. 아나필락시스보험은 백신 접종 후 중증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쇼크가 발생할 위험을 보장하는 상품이다.

보험료가 1천 원 미만이기 때문에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가까운 사람들에게 보험을 선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아낙필락시스보험을 선물한 건수는 이미 약 5천 건에 이르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하나손해보험은 "현재 귀가안심보험과 아나필락시스보험만 선물하기가 가능하지만 하반기에 다양한 생활보험에 선물하기 기능을 탑재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