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국내외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금융데이터 분석기회를 제공하는 빅데이터 경진대회를 연다.

NH투자증권은 국내외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 및 디지털인재 조기확보를 위해 2021년 빅데이터 경진대회 ‘데이터, 문화가 되다’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NH투자증권, 대학생 대학원생 대상 빅데이터 경진대회 열어

▲ NH투자증권은 국내외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 및 디지털 인재 조기 확보를 위해 2021년 빅데이터 경진대회 ‘데이터, 문화가 되다’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의 빅데이터 경진대회는 이번이 2회째다. 2020년 열린 1회 대회에는 1200명 이상이 참가했다.

국내외 대학생 및 대학원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개인 또는 팀(3인 이하) 단위로 NH투자증권 홈페이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해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이번 경진대회 분석 주제는 ‘데이터 결합을 통한 주식 보유기간 예측 및 서비스 아이디어 제안’이다.

예선은 고객 특성과 거래 패턴 등의 데이터로 주식 보유기간을 예측하는 알고리즘 개발로 진행된다.

본선 및 결선은 예측 알고리즘 등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의 서비스 아이디어 제안 평가로 이뤄진다.

NH투자증권은 예선 결과물을 제출한 팀을 대상으로 50개 팀을 추첨해 팀 전원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예선을 통과한 팀 구성원 모두에게는 주식투자 체험을 위한 투자지원금도 별도로 지급한다.

예선은 8월30일 공개되는 금융 실무 데이터를 활용해 10월12일까지 분석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예선을 통과한 총 50개 팀 가운데 본선 평가를 통해 16개 팀이 선정되고 상위 6개 팀을 대상으로 11월26일 결선을 진행해 최종 순위가 확정된다.

총상금은 5천만 원 규모로 대상 1팀 1천만 원, 우수상 2팀 각 500만 원, 장려상 3팀 각 300만 원, 입선 10팀 각 1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대상, 우수상, 장려상 수상팀은 2022년도 NH투자증권에 입사지원 시 서류전형 절차가 면제된다. 대상 및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체험형 인턴십 기회도 제공된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데이터 분석에 관심있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이 실제 금융 데이터를 직접 다뤄보고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현장에서 평가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1회 대회 대상 수상자 인턴 채용처럼 우수한 디지털 인재들을 조기 확보하고 올해 7월 시작된 서울대 산학연구 등과 같이 금융업 데이터 활용 생태계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