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NHN페이코와 손잡고 이자를 포인트로 더 주는 적금상품을 선보였다.

기업은행은 NHN페이코의 금융플랫폼 페이코에서 포인트 증정혜택을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IBK기업은행, 페이코로 적금 가입하면 이자를 포인트로 더 주는 혜택

▲ IBK기업은행 로고.


페이코앱에서 기업은행 입출금통장과 적금상품에 가입한 고객 가운데 선착순 5천 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업은행은 적금상품에 기본 연 2.3% 금리를 적용하고 연 7.7%에 해당하는 이자를 페이코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페이코 포인트는 1점당 1원으로 환산해 계좌로 입금할 수 있기 때문에 사실상 연 10% 금리를 적용하는 셈이다.

적금은 만기 6개월 상품이고 월 최대 20만 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복잡한 우대조건 없이 페이코에서 가입만 하면 연 10% 이자를 받는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제휴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