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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CEO "미국 인플레이션 일시적 현상이 아닐 가능성 높아"

임도영 기자 doyoung@businesspost.co.kr 2021-06-15 08: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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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융사 CEO가 인플레이션 장기화 가능성을 내놓았다.

14일 미국 CNBC에 따르면 제이미 다이먼 JP모던체이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모건스탠리 주최로 열린 콘퍼런스에서 “우리는 현금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며 “인플레이션이 일시적 현상 이상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JP모건 CEO "미국 인플레이션 일시적 현상이 아닐 가능성 높아"
▲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 <연합뉴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사상 최대 상승폭을 나타내 인플레이션 가능성이 커지고 있음에도 미국 관계당국이 일시적 현상에 그칠 것이라고 바라보는 것과는 다른 전망이다.

다이먼 CEO는 물가 상승률이 높기 때문에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인플레이션 때문에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채권 등에 투자하는 대신 현금을 쌓아 왔다”고 밝혔다.

제임스 고먼 모건스탠리 최고경영자(CEO) 또한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높은 인플레이션이 지속되고 있으며 연방준비제도가 예상보다 빨리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을 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하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와 유럽중앙은행(ECB)은 여전히 현재 인플레이션을 두고 일시적이란 진단을 유지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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