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가 신생기업 협력 프로그램 디노랩에 참여할 기업을 선발했다.

우리금융지주는 '디노랩 통합 2기'에 참여할 신생기업 17곳을 선발했다고 4일 밝혔다.
 
우리금융지주, 신생기업 협력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 17곳 선발

▲ 우리금융지주는 '디노랩 통합 2기'에 참여할 신생기업 17곳을 선발했다고 4일 밝혔다. <우리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는 이번 디노랩 통합 2기 모집에 모두 274곳 신생기업이 지원했고 우리금융그룹 실무자, 벤처캐피털 및 글로벌 정보기술(IT)기업 담당자 등 14명의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평가를 통해 17곳 기업을 뽑았다고 설명했다.

우리금융지주가 이번 디노랩 통합 2기에서 뽑은 분야는 이커머스, 핀테크, 플랫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프롭테크(부동산 기술), 블록체인, 데이타 등 7개 분야다.

우리금융지주는 최종 선발된 기업에게 올해 7월부터 1년 동안 △독립된 사무공간 △우리금융그룹 실무자의 금융정보기술 교육 △벤처캐피털, 세무사, 전문마케터 등 외부전문가의 역량강화 프로그램 △투자유치 및 사업화 △디노랩베트남을 통한 신남방 진출 △우리금융그룹 자회와의 사업협력 등을 지원한다.

이번 디노랩 선발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벤처캐피털 심사역은 “신생기업과 우리금융그룹과 협업모델을 찾는 데 무게를 두고 심사했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외부기업과 협업을 통해 우리금융그룹이 진정한 혁신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