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I저축은행은 디지털 창구 시스템을 도입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 SBI저축은행 > |
SBI저축은행이 종이없는 디지털창구를 운영한다.
SBI저축은행은 디지털창구시스템을 도입하고 본격적 운영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디지털창구시스템은 기존 종이문서로 처리하던 금융업무를 태블릿모니터 등 디지털기기를 통해 처리하게 해준다.
과거 종이문서로 금융업무를 할 때는 작성해야 하는 서류가 많거나 수 차례 서명을 해야 하는 등 고객 불편이 늘고 업무처리시간이 길어져 업무 효율성이 저하됐다.
디지털창구는 이러한 단점들을 보완해 고객이 쉽고 간편하게 서류를 작성할 수 있도록 했다.
같은 시간에 더 많은 고객을 응대할 수 있어 고객 편의성이 높아지고 업무처리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돼 효율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창구 도입을 통해 불완전판매 방지 등 금융소비자 보호기능도 강화된다. 작성 즉시 전자문서가 안전하게 전산시스템에 보관되어 개인정보 보호수준도 높아진다.
SBI저축은행은 디지털창구시스템 도입을 통해 고객응대 및 부대업무시간 약 20%, 문서관리비용은 약 80% 수준까지 절감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종이없는 업무환경을 구축해 최근 화두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실천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을 세웠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디지털창구시스템 도입으로 편의성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더 안전한 금융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며 “”디지털혁신을 통해 고객의 혜택과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