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이 세대갈등 극복을 위한 협의기구 활동을 마치고 개선과제 7개를 내놨다.

SK이노베이션은 6일 울산 남구 울산CLX(Complex, 산업단지)에서 '세대공감 클랜' 해단식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 세대갈등 극복 협의기구 활동 마쳐, 개선과제 7개 제시

▲ SK이노베이션 '세대공감 클랜' 구성원들이 6일 SK이노베이션 울산CLX에서 열린 해단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SK이노베이션 >


세대공감 클랜은 직장 내 세대갈등을 해결하고 조직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협의기구로 SK이노베이션 노사 협의기구인 '행복협의회'가 지난해 7월부터 운영해왔다.

세대공감 클랜은 격주로 워크샵을 열어 세대갈등의 근본적 원인과 해결방법에 관해 지속적으로 논의해왔다. 이를 통해 개선과제 7개를 제시했다.

세대공감 클랜이 세대갈등 극복을 위해 내놓은 개선과제는 대표적으로 △기대 역할 및 관계에 관한 인식 차이 △교육 및 일하는 방식의 오해 △다름을 인정하고 상호 존중을 약속 등이 있다.

SK이노베이션은 개선과제 7개의 극복을 위해 노사가 함께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을 세웠다.

김준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총괄사장은 "SK이노베이션은 구성원이 직접 참여해 스스로 행복을 만들어가는 행복협의회라는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며 "세대공감 클랜이 제시한 해결책은 앞으로 새로운 문화를 갖추는 데 토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