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2021-03-24 11: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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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이 다문화단체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021년 다문화단체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021년 다문화단체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012년 우리은행 등 우리금융그룹 그룹사가 200억 원을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다문화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이 지속될 수 있도록 2021년 다문화단체 지원사업에 모두 3천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내용은 △안정적 온라인교육을 위한 웹캠, 마이크 등 기기와 줌 이용권을 구성한 교육키트 △디자인 플랫폼 이용권 △다문화가족 대상 취업·창업, 디지털·미디어, 환경 등 분야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 공모 등이다.
다문화단체 지원사업 신청자격은 전국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다문화 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복지기관이다. 4월9일까지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홈페이지에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하고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신청할 수 있다.
우리금융그룹은 심사를 통해 모두 30개 기관에 온라인 교육 인프라를 지원하고 4개 기관에 최대 3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선정된 기관은 5월 안에 사업수행 협약을 맺고 사업을 추진한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많은 다문화 단체들이 코로나19 환경 속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좀 더 안정적 환경에서 온라인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우리금융그룹의 ESG경영에 동참해 다문화 단체들과의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